2024-09-30
- 2023년 직장인 연차 키워드는 금요일, 12월, 징검다리 연휴
- 인력관리솔루션 통한 연차 관리로 직원 만족도와 운영 효율성 동시에 잡아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 ‘시프티(대표 신승원)’가 직장인 휴가 사용 동향에 대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시프티는 직장인 휴가 사용 동향을 분석하기 위해 자사 솔루션을 이용해 ‘연차 사용’을 관리하고 있는 사업장들 중 무작위로 추출한 기업 표본의 2023년 1년 동안의 휴가 사용 데이터 2,579,345건을 분석했다.
시프티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연차를 사용하는 요일은 ‘금요일’이었다. 실제 전체 연차 발생 건수의 24.8%에 해당하는 64만 1444건이 금요일에 사용되었다. 뒤를 이어 ‘월요일’과 ‘목요일’이 각각 46만 9757건, 42만 6126건의 휴가가 등록되어 전체의 18.2%, 16.5%의 분포를 보이며, 연차 사용이 많은 요일로 조사되었다. 가장 연차 사용이 낮은 요일은 38만 4043건이 등록되어 전체의 14.8%를 차지한 화요일이었다.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연차를 사용한 월은 ‘12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월에는 전체 휴가 등록 건수의 12.9%인 33만 3151건의 휴가가 등록되었다. 27만 9629건의 휴가가 등록된 ‘8월’이 전체의 10.8%를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휴가 사용이 가장 저조한 달은 16만 5070건이 등록되어 6.4%의 분포를 보인 ‘2월’이었다. 전년도 조사에서 휴가 사용이 가장 저조한 달이었던 ‘1월’은 6.75%를 기록, 2023년에는 두번째로 휴가 사용이 적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공휴일이 있는 달에는 공휴일과 연계하여 연차 휴가 사용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특히 현충일과 광복절 공휴일이 있는 6월과 8월의 경우, 주말과 평일 사이의 징검다리 공휴일에 연차 사용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말과 공휴일인 화요일 사이의 월요일 연차 사용이 금요일 연차 사용보다 많았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반해 공휴일이 없는 2023년 2월의 경우, 연차 사용이 가장 저조한 달이었다.
시프티의 신승원 대표는 "금요일이나 징검다리 공휴일에 연차 사용이 증가하는 데이터 경향을 통해 직장인들이 과거에 비해 좀 더 자유롭게 연차를 사용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짐작해 볼 수 있다"고 말하며 "인력관리솔루션을 도입하면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연차휴가를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