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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복리후생 구축 필수 여부 알아보기 (Feat. MZ 세대)

2023-02-05

Author | 임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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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세대가 주축인 국내 스타트업은 구글에서 선보인 복지제도를 연구하고, 도입하면서 훌륭한 인재 확보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이제는 기업의 복지가 인재경영에 얼마나 크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는데요.

시대와 세대가 변하고 있는 시점에 기업의 복리후생 제도 의무 여부에 대해 알아보고, 국내 기업들은 어떤 복지를 제공하고 있는지 사례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워라벨을 위한 복리후생제도


복리후생, 직원 복지, 직원 혜택 등으로 불리는 복리후생 제도는 통상적인 임금과 같은 기본적인 근로조건과는 별도로 기업이 근로자 또는 근로자 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제공하는 다양한 유형의 보상을 말합니다. 복리후생 제도의 목적은 기업이 근로자와 그 가족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켜 근무의 만족도, 효율성을 높이고 근로자의 장기근속 기간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순위 직장 선택 사유 비율
1 사내 연봉 25.7%
2 복리후생 19.6%
3 회사의 성장가능성 17.8%
4 정년보장 등 안정성 14.3%
5 기업 이미지 5.4%
6 커리어 향상 지원 4.8%


최근 리크루트 플랫폼 ‘사람인’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을 선택하는 데 있어 중요하게 생각하는 항목 1위로 높은 연봉(25.7%), 2위가 복리후생(19.6%)으로 꼽혔습니다. 연봉만 보고 직장을 선택하던 기존 세대와는 다르게 기업의 복지 혜택이 꽤 크게 직업 선택의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근로자들이 많아졌다는 뜻인데요.

복리후생 제도를 유용하게 운영하면 근로자는 회사에 대한 만족감, 안정감, 사기 진작 등이 향상되어 고용이 안정되고 사업장에서의 근속 기간이 늘어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영자의 입장에서도 직원들 간의 팀워크가 좋아지고 이직률이 낮아지면, 채용에 대한 비용 또한 절감되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생산성까지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복리후생제도 구축 필수 여부 알아보기


복리후생제도는 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하고 있는 기업이 의무적으로 실시해야하는 법정 복리후생과 각 기업의 재량으로 실시할 수 있는 법정 외 복리후생으로 나눠집니다.

법정 복리후생제도

근로기준법 등 관계법규를 바탕으로 강제되는 사항으로 의료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각종 사회보장과 사회부조가 해당됩니다. 이때 지출하는 복리후생 경비의 경우 세법상 특이사항이 없다면 증빙자료만 제출하면 비과세 근로소득이 됩니다.

예) 4대보험(건강, 연금, 산재, 고용), 연차제도, 육아휴직 등


법정 외 복리후생제도

기업이 자율적으로 판단해 제공하는 것으로 복리후생을 위하여 기업이 지출하는 기업의 경비로 임의(또는 노동조합과의 단체협약)로 지급됩니다. 법정 외 복리후생은 기업에서 임의로 정한 복지이기 때문에 사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 건강검진, 휴가비 지원, 경조사 지원, 학자금 지원, 유류비 지원, 각종 인센티브 등


MZ 세대가 바라보는 복리후생제도


최근 MZ 세대가 조직의 주축이 되고 있는 시대인 만큼 전문가들은 조직문화, 직무환경, 리더십, 경영스타일 등 기존의 기업 운영 스타일에 대해 고민하고, 새롭게 전환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MZ 세대들은 일보다는 여가 생활에 더 높은 가치를 두며 일과 삶의 균형이 잘 유지되는 것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직장 내에서는 성취감 같은 정신적인 보상보다는, 실질적인 보상과 회사가 제공하는 복지 수준을 중요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일간지인 중앙일보 기사에 따르면, 연봉과 복지 중요도에 대한 조사에 전체 응답자 중 53.9%가 연봉이 중요하다고 응답했지만, 20대는 55.2%의 응답자가 연봉보다는 복지가 더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그만큼 사내복지가 MZ 세대들의 직장 선택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결과인데요. 이렇게 최근 기업의 복리후생 제도가 직원들의 입사와 퇴사율에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성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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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복리후생 제도, 국내 기업의 복지 사례


진화하는 복리후생 제도 트렌드에 맞춰, 국내 기업들은 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복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복리후생 제도하면 좋은 사례로 언급되는 NC 소프트는 회사 내 종합병원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갖추고 있어 주목받고 있는데요. 내과, 외과, 정형외과는 물론 소아과도 갖추고 있어 직원들은 물론 가족들까지 케어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신세계 계열사인 만큼 3개월 이상 근무자 SSG 머니 지급, 신세계 계열 20%, 푸드, 음료 30% 등 같은 계열사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 복지하면 스타트업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플랫폼 토스는 1억 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통해 직원들이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주고 있고, 화장품 분석 플랫폼 버드뷰는 매달 화장품 구매 비용 지원과 낮잠 30분이 제공됩니다.

또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스타트업계에서 빠르게 재택근무와 유연근무제 형태로 근무 환경을 전환시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는데요. 다시 일상으로의 복귀가 시작되면서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 시프티를 포함한 일부 스타트업들은 재택근무 또는 유연근무제를 근무 형태로 정착시켜 사내 복지 프로그램으로 시행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시대와 세대 변하는 만큼 기업은 그에 따른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개인의 성장이 조직의 성장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회사와 근로자 모두를 위한 미래에 대한 준비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근무 형태를 운영하는 복지를 운영 중이라면, 인력관리와 근태관리가 가능한 통합 솔루션을 도입해 손쉽게 제도를 운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 시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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