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티, ‘2025 직장인 출퇴근 및 근무시간 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2026-05-28
- 2025년 평균 출근 08시 42분·퇴근 18시 19분, 출근 시간 매년 앞당겨지는 추세
- 산업별 출근 시각 최대 2시간 격차, 퇴근은 18시대에 집중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 시프티(대표 신승원)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자사 데이터를 기준으로, 2025 직장인 출퇴근 및 근무시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한국 직장인의 평균 출근 시각이 전년보다 2분 빨라진 8시 42분으로 나타났다. 퇴근 시각은 18시 19분으로 전년과 동일했으나 출근이 앞당겨지며 하루 평균 근무시간(휴게시간 포함)은 9시간 52분으로 1분 증가했다. 시프티가 조사를 시작한 2021년과 비교하면, 출근 시간은 19분이나 빨라진 반면 퇴근 시간은 10분 앞당겨지는 데 그쳤다. 출근 시각이 퇴근 시각보다 빠르게 변화한 결과, 2021년 9시간 45분이었던 평균 근무시간은 4년만에 7분 늘어났다.
2025년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은 요일에 관계없이 8시 42~43분 사이로, 사실상 매일 동일했다. 반면 퇴근 시간에는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 화요일(18시 23분)에 가장 늦게 퇴근하고, 금요일(18시 11분)에 가장 빨리 퇴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시간도 화요일이 9시간 56분으로 가장 길고, 금요일이 9시간 41분으로 가장 짧아, 요일별 근무 편차가 일관되게 존재함을 보였다.
산업군 별로 보면 출근 시각의 격차가 두드러졌다. 가장 이른 출근을 기록한 건설업(07시 28분)은 전체 평균보다 1시간 14분이나 빨랐다. 전기·가스·증기 및 공조 공급업(07시 41분), 농업·임업 및 어업(07시 58분)이 뒤를 이었다. 현장 중심이거나 일조량, 에너지 수요 등에 민감한 산업군일수록 이른 출근 경향이 강했다.
반면, 사무 및 서비스 중심 산업은 9시 이후 출근이 일반적이었다. 금융 및 보험업(09시 27분), 교육 서비스업(09시 26분), 스포츠 및 여가 서비스업(09시 25분) 순으로 늦은 출근 시각을 형성했는데, 고객 응대 시간이나 서비스 운영 시간대에 맞춘 결과로 풀이된다. 출근 시각만 놓고 보면 건설업과 금융업의 격차는 약 2시간에 달했다.
총 근무 시간에서도 산업별 격차가 존재했다. 건설업은 평균 근무시간(휴게시간 포함)의 경우도 10시간 45분으로 가장 길었다. 수도 및 하수 처리업(10시간 19분), 제조업(10시간 11분)이 뒤를 이어 10시간을 초과하는 장시간 근무 산업군을 형성했다. 근무 시간이 가장 짧은 산업은 농업·임업 및 어업으로 8시간 59분을 기록, 전 산업 중 유일하게 9시간 미만이었다. 협회 및 단체(9시간 3분), 스포츠 및 여가 서비스업(9시간 15분)이 그 뒤를 이었다.
주목할 점은 출근 시각이 산업별로 최대 2시간 차이를 보이는 반면, 퇴근 시각은 대부분의 산업에서 18시~18시 47분 사이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다. 건설업의 평균 퇴근 시각은 17시 46분으로 17시 48분을 기록한 부동산업과 함께 비교적 이른 편이었고, 가장 늦은 수도 및 하수 처리업도 19시 00분에 그쳐, 산업 전반적으로 퇴근 시간은 18시대에 수렴하는 양상을 보였다.
시프티의 신승원 대표는 “데이터를 통해 한국 직장인의 출퇴근 시간이 요일별·산업별로 뚜렷한 구조적 패턴을 형성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근태 데이터를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조직 운영을 위한 핵심 데이터로 활용하면 산업과 직무 특성에 적합한 기업 인력관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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