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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인재를 유지하는 직원 리텐션, 유연근무제 중요성과 사내 복지 트렌드

2025-04-03

Author | 고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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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핵심 인재를 유지하기 위해 사내 복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급여 인상을 넘어, 직원들이 장기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복지 제도가 고려되고 있습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기업들이 도입할 수 있는 사내 복지 트렌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유연근무제란?


유연근무제는 근로자가 일하는 시간과 장소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근로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채택할 수 있는 근로형태이며,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더불어 팬데믹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 관련 법령
- 근로기준법 제50조(근로시간) ① 1주 간의 근로시간은 휴게시간을 제외하고 40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 제53조(연장 근로의 제한) ① 당사자 간에 합의하면 1주 간에 12시간을 한도로 제50조의 근로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유연근무제 유형과 특징


유연근무제는 크게 탄력근무제, 재량근무제, 원격근무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탄력근무제에는 시차출퇴근형, 근무시간선택형, 집약근무형이 포함되며, 직원들이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거나 주당 근무일을 조정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재량근무제는 근무시간과 근무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 성과를 기준으로 근무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 단위 업무나 전문성이 높은 직무에서 주로 활용됩니다. 원격근무제는 직원들이 사무실이 아닌 자택이나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근무하는 형태로, 출퇴근 부담을 줄이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유형 활용 방법
시차출퇴근형 1일 8시간 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
근무시간선택형 1일 8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오전과 오후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배분
집약근무형 주 3.5~4일 근무를 통해 하루 근무 시간을 조정하는 방식
재량근무제 근무시간과 근무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 성과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방식
원격근무제 사무실이 아닌 자택이나 스마트워크센터 등 별도 사무공간에서 근무하는 방식

최근에는 여러 기업들이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출퇴근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업무를 조화롭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 관련 아티클 함께 확인하기 : [유연근무 활용 가이드] 유연근무제도 도입 및 운영 방법



사내 복지 트렌드


1. 근무형태의 다양화

다양한 근무 형태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 복지 정책 중 하나입니다.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 스타일과 생활 패턴에 맞는 근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근속률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일부 기업들은 주 4일제 도입, 프로젝트 기반 근무제, 단축 근무제 등 다양한 형태의 근무 방식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조직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2. 자기계발 및 교육 지원 확대

또한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학습 지원 제도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온라인 강의 지원, 외부 교육비 지원, 사내 도서관 운영 등의 방식을 통해 직원들이 개인적인 성장과 경력 개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러한 복지는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조직의 혁신과 발전을 유도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3. 직원 건강 관리 강화

직원의 건강 관리는 기업의 성장과 직결됩니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은 피트니스 센터 운영, 정기적인 건강검진 지원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을 위한 심리 상담 프로그램과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단순한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안정과 정서적 만족을 위한 지원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집중력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장기 근속을 유도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4. 사내 문화 개선을 통한 협업 강화

사내 문화 개선 또한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직원들이 서로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팀 간 협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개방적인 회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등의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핵심 인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연근무제와 다양한 사내 복지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24년 기업정보공유플랫폼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97%가 이직할 회사를 선택할 때 ‘복지 수준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는데요.

그 중 직원들이 가장 원하는 복지로 시차 출퇴근, 재택근무 등을 포함한 자율 근무제가 45.6%로 나타났습니다. 소중한 인력을 유지하기 위해 기업들은 근로자 복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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