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3
회사와 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근무환경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기업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는 것은 곧 업무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임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춰 건강한 근무환경을 구축하는 토대가 됩니다.
건강한 근로문화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 되는 네 가지, 어떤 것일지 아래에서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연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건강한 근로문화를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이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기업에서 다양한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해 적용하고 있는데요.
사업장 별 효과적인 유연근무제도 운영 방법과 함께 그로 인한 효과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로자에게 다양한 근무 방식을 제공하여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도와 직원들의 만족도와 생산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인력 운영 측면에서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입니다.
유연근무제 유형은 시차 출퇴근제, 선택근무제, 재택근무제, 원격근무제 등으로 기업에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 관련 아티클 : 2023년 대비, 유연근무제 종류와 개념 알아보기
회사의 사업장, 조직, 직군 특성별로 적합한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근로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인 사무직의 경우, 아래와 같은 유연근로제도를 도입해 운영할 수 있습니다.
사업 특성 및 업무 특이사항 | 적합한 근로제도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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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내에서 근로할 필요가 적음 |
간주근로시간제 |
재량근로제 대상 업무에 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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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선택해 근로할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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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교대근무를 시행하는 제조업의 현장직, 생산직이나 업무량에 편차가 있는 연구직의 경우에는 근로시간 운영에 유연성을 부여하는 근로제도 유형을 도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국내 기업들의 유연근로제도 도입 효과는 어땠을까요?
고용노동부가 317,303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연근로제도 도입 효과’ 조사에 따르면, 73.4% 이 긍정적이라고 답했으며, 매우 긍정적이라는 답변은 18.3% 에 달해 유연근로제도를 도입한 사업체 중 91.7%가 도입 후의 효과가 긍정적이라고 답변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일가정양립실태조사」, 2020, 2023.03.13, 유연근로제도 도입 효과
또한, 이러한 근무혁신을 추진한 이후 보인 가장 큰 변화로는 직원들의 직장만족도 증가(30.1%) , 기업 내 분위기 개선(28.9%), 업무 생산성 향상(23.0%), 이직률 감소(11.4%), 기업의 대외 이미지 향상(5.8%), 우수인력 채용(0.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일가정양립실태조사」, 2020, 2023.03.15, 근무혁신 추진한 이후 가장 큰 변화
이처럼 우리 회사의 사업 특성에 맞는 근로제도를 도입하면, 근로시간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회사와 직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대기업부터 중견·중소기업, 공공기관 및 공기업까지, 기업의 규모나 업계의 특성과 관계없이 건강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그래서 각기 다른 업종에 속한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은 임직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휴가 제도를 운영하며 워라밸 문화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실제 고용노동부 선정 우수기업 사례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 건강한 휴가 문화를 정립하였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바이오 제약 연구개발 기업 에피바이오텍,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 및 결재 절차 간소화
종합 화학기업 애경케미칼, 적극적인 일·생활 균형으로 ‘가족친화기업’ 인증
게임개발 정보 서비스업 데브시스터즈 데코플레이, 근무혁신 주요 제도 현황
앞서 제시된 유연근로제도 도입과 함께 건강한 휴가 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곧 장시간 근로시간을 줄이며 유연한 근무방식을 확산하고 휴가 사용을 적극 장려하는 등 건강한 근무환경을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건강한 근로문화는 노사 간 투명한 근로시간 관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근로시간 기록·관리 문화가 정착된다면, 회사에 건강한 근로문화와 조직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직원들이 실제 근무한 시간을 바탕으로 급여 정산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근로시간을 정확하게 기록하고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근태 정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나 이로 인한 분쟁의 소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기록에 대한 신뢰는, 곧 노사 간 투명한 근로문화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됩니다.
근로시간을 정확하게 기록하고 투명하게 관리하는 절차가 정립된다면, 현재 운영되는 근로제도를 명확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정확한 실근로시간 산정을 바탕으로 연장근로, 야간근로, 휴일근로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근로제도 운영 방침에 따라 근로자 스스로가 유연하게 근무시간을 조정 및 실근로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근로시간 기록 의무화 제도가 입법 추진되고 있는데요. 포괄임금제나 추후 개편이 예정된 현행 근로시간 제도에 따라 근무 시에 정확한 근로시간에 대한 근무를 기록하는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현행 근로기준법에서는 근로계약에 관한 임금대장 기록과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를 부여하고 있으나, 근로시간 기록 의무는 별도로 명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을 할 때 출퇴근 자료, 연장근로 내역 등 근태 자료를 반드시 요구하는데요.
주 52시간 위반 여부 확인과 연장·야간·휴일근로에 관한 관리 및 관련 근로수당 지급의 근거 차원에서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근로시간을 기록하는 제도가 별도 없다면 근로시간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고, 현장에서 법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디지털 기기 등을 활용한 근로시간 기록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 현재 추진되고 있는 근로시간 기록 의무화 입법의 배경이었습니다.
📍 (고용노동부) 근로시간 기록·관리 우수사업장 사례
“근로시간 기록·관리 프로그램을 쓰기 시작하면서, 인사업무가 편해졌을 뿐 아니라 다양한 근로시간제도를 개인 상황에 맞게 잘 운용할 수 있게 돼”
이처럼 우수한 근로문화를 형성하는 것은, 곧 기업의 성장과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초가 됩니다. 그렇다면 높은 생산성과 상호 신뢰할 수 있는 근무환경은 어떻게 조성할 수 있을까요?
제대로된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 기업이 일하는 방식과 함께 근로문화까지 혁신할 수 있습니다. 근무혁신은 거창한 것이 아닌, 회사의 작은 변화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시프티는 국내 유일한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필요한 인력관리 기능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솔루션입니다.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사용중인 PC, 모바일로 접속이 가능하며 운영의 편의성은 물론, 데이터 접근성부터 안전한 보안까지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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